제12차 세계한인선교사대회>둘째날>분과모임
 
선교사훈련개발/발제 - "선교사 훈련 개발"
 

 

박시경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훈련원장인 박시경 목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총회신학교 신학연구원(M.Div)을 나와 풀러신학교 선교학 석사(Th.M)를 받고 Biola대학교 선교학박사(D.Miss) 과정중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인교회를 설립하였고 러시아 모스크바 선교교회, 모스크바 장로회신학교, 나사렛하우스 사역등을 하였다.

2천년대에 들어선 한국교회 선교는 선교현지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대안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그 문제들을 몇 가지로 분류를 한다면, 첫째, 동료선교사와의 협력문제, 중복사역(선교지 집중문제), 사역종류의 다양성의 결여문제 등으로 열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분석하면 그 원인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선교사 훈련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선교현지의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기독교 선교에 대해 적대적인 환경이 확장일로에 놓여있기 때문에 현장과 연결된 전략적 선교훈련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특히 단일 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한국 선교사들에게 타문화권의 이해와 적응훈련은 무엇보다 절실한 문제이다. 영어를 포함한 현지 언어 습득에 대한 기초훈련도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미국 선교단체에서는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인성검사(MBTI, ENNEAGRAM)를 통한 자기 분석과 상대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양한 선교현지의 사역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설정함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훈련의 틀을 벗어나서, 다면적이고 전략적인 훈련 프로그램의 도입이 시급하다.

흔히들 파송교회, 선교사, 선교단체의 관계를 두고 거룩한 삼각형(Holy Triangle)이라 칭한다. 이 삼자간의 성격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1세기의 사도바울을 중심으로 한 선교사역에 있어서는 이 구도가 아직 배아기(embryonic period) 형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성숙된 모델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작금의 한국교회 선교는 개 교회 중심의 선교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미래의 선교는 이 삼 구도의 원만한 역학적 관계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삼 구도를 통한 선교가 효과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분명한 역할분담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협력관계가 선행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개 교회는 교회의 목회방향을 선교하는 교회로 정하고 목회자 자신부터 선교사를 후원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그 역할에 합당한 선교에 대한 전문 지식습득과 훈련을 쌓아야 선교사와 선교단체와의 효과적인 관계를 정립해 나 갈수 있다. 교회가 단순한 선교 후원비 송금이나 사역보고를 받는 수동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분명한 선교방향과 선교에 대한 제반 이해를 증진해 나갈 때 선교사와 선교단체를 고무시키며 더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